진주시,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장 초청 특강 가져
상태바
진주시,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장 초청 특강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18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반도 겐 원장 ‘아사히야마동물원의 꿈과 철학’주제로 강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동물원 반도 겐(坂東元)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지난 14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동물원 반도 겐(坂東元)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지난 14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동물원 반도 겐(坂東元)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아사히야마동물원의 꿈과 철학’이라는 주제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회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위치한 아사히야마동물원은 1967년 개원해 겨울철 펭귄 산책 등 동물의 자연 생태를 볼 수 있는 행동 전시를 하며 유명해졌고 북해도 관광지 중의 하나로 국내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반도 겐 원장은 1986년 수의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그해 아사히야마동물원에 취직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원장을 역임하면서 보르네오 보전 트러스트 재팬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반도 겐 원장은 아사히야마동물원의 현장 경영 철학뿐만 아니라 동물원 방문객 추이를 그래프를 통해 설명하며 폐원 위기의 동물원에서 최고의 동물원으로 거듭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극복해왔는지 흥미롭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동물원의 미래를 위해 아사히야마동물원의 조성 사례를 적극 참고하고 운영관리에 있어서도 앞선 노하우를 접목시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동물원으로 진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 이 특강이 진양호동물원을 포함한 전국의 동물원이 미래지향적인 동물원이 되기 위해 다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