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의료급여사업‘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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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료급여사업‘우수기관’선정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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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울산시청사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운영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울산 중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개원한 요양병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해 의료급여 제도 및 장기입원 사례를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이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5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급여기관의 진료행태 등의 개선을 유도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장기입원자 488명 중 의료이용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에게 사회복지시설 연계 및 퇴원 후 집에서 자가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102명의 퇴원을 도왔으며, 58개 의료급여기관을 방문하여 5년 이상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214명의 의료이용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해 노력했다.

울산시의 이 같은 의료급여사업 효율화와 재정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급자가 불편함 없이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사업은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국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한 진찰, 검사, 치료, 입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2만 3,091명 의료급여수급자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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