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상현)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발표경진대회’에서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47개 시군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1차), 역량평가(2차), 발표경진(3차) 등 3회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학습자 요구분석 여부, 운영과정, 농업기계 및 안전교육 편성율, 자체 강사 활용율, 청년 농·여성농 교육 참여율, 교육홍보실적, 교육생 만족도 등이다.
사천농업대학은 운영 과정 수(3개 과정), 청년농·여성농의 교육 참여 비율(45%), 자체 강사 활용률(35%), 교육생 만족도(90점),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2008년 단감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6회, 146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농업교육의 메카로 사천시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시농업과, 딸기기초과, 농산물가공과 3개 학과를 운영했는데, 다양한 강사진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17일 82명이 입학하고, 총 75명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율 92% 달성했다.
권상현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수준에 맞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천시 농업발전을 주도하는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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