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 전통문화혁신이용권 사업 우수기관 선정
상태바
한국실크연구원, 전통문화혁신이용권 사업 우수기관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1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요기업 맞춤형 리사이클 화학섬유 원단 개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준석)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총괄하는 2023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실크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총괄하는 2023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실크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총괄하는 2023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통문화기업의 기술혁신 및 사업고도화를 통한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화 및 미래고부가가치산업으로 도약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전통문화 분야의 사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의 형태로 수요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원분야는 기술혁신, 사업고도화 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혁신 분야는 전통문화 기업이 새로운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혁신 및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사업고도화 분야는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환경개선, 디자인 강화 등 전통문화산업 기업의 사업고도화 분야로 지원됐다.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성과공유회가 지난 12월 7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열렸으며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을 시상하고, 7개의 우수사업 발표를 통해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기업들을 조명했다.

한국실크연구원은 기술혁신 공급분야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요기업으로 매칭된 패션한복 브랜드‘하녹’에 대해 수요기술 맞춤형 소재개발 및 기술이전을 진행했으며 ‘리사이클 화학섬유 한복소재 원단개발’을 주제로 개발결과 및 우수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개발 완료된 지원기술의 양산을 진주지역 리사이클 전문기업인 대선직물(대표 이귀연)을 연계해 생산함으로서 개발기술의 지역특화산업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밖에 디자인 강화 서비스의 수요기업 ‘엔플러그’와 공급기업 ‘아이디어두잇’, 플랫폼 구축 서비스의 수요기업 ‘청욱요’와 공급기업 ‘주식회사 선영디자인’, 홍보·마케팅 서비스의 수요기업 ‘㈜돌실나이’와 공급기업 ‘㈜디뉴먼트’, 환경개선 서비스의 수요기업 ‘용인한지’와 공급기업 ‘인제컴퍼니’, 시제품 제작 서비스의 수요기업 ‘토화랑’과 공급기업 ‘무니디자인’, 디자인 강화 서비스의 수요기업 ‘무자기’와 공급기업 ‘아이디어두잇’이 각 서비스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7개 사업은 연말 언론 홍보 및 기획기사 배포,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누리집 내 서비스 우선 노출권이 주어진다.

또한 2024년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은 내년 3월 수요기업 공모를 통해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정준석 원장은 전통한복 소재생산 및 연구역량을 확보한 진주지역의 강점을 활용하고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한복 원단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업체와 연계한 양산화를 유도해 전통소재산업의 명소성 및 특화산업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