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10일부터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출향작가 기획전’으로 장선자 작가의 'Festival-동행 전(展)'을 연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특별이벤트의 하나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천 출신의 미술 작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시 기회 제공과 함께 미술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장선자 작가(63)는 사천시 정동면 출신으로 개인전 14회, 단체전 300여회, 해외 전시 14회를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남도 미술상, 한국예총 공로상, 경남미술협회 공로상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2023 경남문화예술진흥 유공자 도지사 표창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경남산가람미술협회장, 동서 미술상 운영위원 및 창원미술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협, 창원미협, 크레아트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선자 작가는 이번 'Festival-동행 전(展)'에서 서양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신문과 한지로 수많은 세상 이야기를 바탕 작업에 표현했고, 그 위에 사람의 형상을 최소한의 형태로 드로잉해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삶은 아름다운 축제로 다가옴을 표현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선자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며 나의 그림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출향작가 기획전을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출향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