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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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3년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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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질병관리청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경상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천시가 질병관리청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경상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천시가 질병관리청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경상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천시는 지난 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 대한결핵협회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인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 결핵 검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과 올해 신규 사업인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사천시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결핵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종사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결핵을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한 것은 물론 결핵 역학 조사에 따른 집단시설 및 가족접촉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치료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올해 2월부터 306건의 돌봄시설 종사자 및 결핵환자 접촉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 목표 대비 133%를 달성했고, 양성자에 대한 치료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희숙 사천시보건소장은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뿐만 아니라 잠복결핵검진 의무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확인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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