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시티투어 타고 사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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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시티투어 타고 사천여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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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사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체험하는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사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체험하는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사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체험하는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사천항공우주박물관-무지갯빛해안도로-다솔사-세종·단종태실지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해 스토리텔링 위주로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 사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장병들은 거리는 가깝지만 선뜻 가기 힘들었던 사천의 관광지를 여행하며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천시와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은 지난 8월 서로 상생을 도모하는 관광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용호여단 군장병과 군무원 및 그 가족에 유료 관광지 할인 혜택과 맞춤형 관광상품을 제공하고, 용호여단은 장병 휴식 공간에 사천관광 홍보물을 비치한다.

한편, 용호여단은 경남을 관할하는 39사단의 예하 부대로 진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진주ㆍ사천ㆍ남해ㆍ함양ㆍ산청ㆍ하동ㆍ거창 지역을 관할하고 800여 명의 군 장병과 100여 명의 군 관계자가 근무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 체험이 군 복무 기간 중 좋은 추억으로 남아 나중에 사천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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