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로 진주 연말 분위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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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로 진주 연말 분위기 띄운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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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국제재즈페스티벌·재야의 종 타종행사 등 줄 이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에게 겨울 추위를 녹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2월 내내 펼쳐지는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5일부터 8일까지는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23년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재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려 연말 분위기를 띄운다.

연말까지 참빛문화축제·5~8일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진주시는 지난 3일,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100년 역사의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가 있는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려 더욱 관심을 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져 즐길거리를 더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각종 공연과 함께 솜사탕, 붕어빵 무료나눔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은 제1회 CCM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참빛축제는 지난 3일에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총 5차례 펼쳐지며, ‘소망카드달기’도 매일 저녁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이번 축제는 화려한 불빛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5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브라운핸즈 진주엠비씨에서 열린다.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에 페스티벌의 주 무대인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메인 재즈 스테이지 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카더가든, 블랙 볼 부기, A.L.O의 공연이 펼쳐지며, 8일에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록밴드 국카스텐, 독보적인 창법으로 시대를 앞서간 뮤지션 윤시내, 로이코 트리오, 스탠리 오코로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 속 재즈를 즐기기 위한 진주 재즈 위크에는 5일 오후 7시 30분 브라운핸즈 진주엠비씨에서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아르메니아 음악가 노라이어 가포얀과 레게 뮤지션 스탠리 오코로가 공연한다.

6일 오후 6시 30분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컨벤션홀에서는 허소영 with THE QUARTET, 블랙 볼 부기와 함께하는 다이닝 재즈 클럽이 펼쳐진다.

희망찬 새해맞이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진주성 호국종각 및 김시민장군 동상 앞 잔디광장에서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2023년 빛나는 결실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갈 2024년 희망과 역동의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된다.

지역민의 버스 킹 공연, 스트리트 댄스, 초청가수 공연, 대북 공연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VR을 활용한 드로잉 쇼 등 식전행사에 이어 33번 타종,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망의 촛불 켜기, 불꽃놀이 등 본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차 등 먹거리 나눔 부스와 새해 소망 기원 소원지 붙이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12월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2024년 새해에는 소망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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