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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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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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 안내 책자 제작·배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보건소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
남해군 보건소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

현재 남해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950여 명으로, 인구감소 및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의 대안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 문화 등의 차이로 인한 기본 건강관리 미흡과 자연계 식품의 오인 섭취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남해군 보건소는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한 건강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건강관리 매뉴얼은 감염병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 식중독 예방수칙, 계절별 질환관리 및 개인 건강관리 수칙 등 총 3개 분야, 9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정보를 최대한 이미지화해 외국인 근로자가 필수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절별 건강관리 수칙은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어 총 5개 국어로 제작하여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에 제작한 건강관리 매뉴얼을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배포해 건강관리 기본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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