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발의 가왕은 ‘님이여’ 부른‘조수한’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지난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출연진과 관람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조수한(사천시·61) 씨가 정의송의 '님이여'를 불러 영예의 대상 수상, 3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장영애(당진시·61) 씨는 금상, 김소월(사천시·63) 씨는 은상, 박병옥(원주시·65) 씨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번 실버가요제는 어르신들의 노래 경연은 물론 미스트롯의 정미애와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인 영기 등 초청가수들의 멋진 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의 흥과 열기를 더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사천전국실버가요제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사천을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기며 사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실버문화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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