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악, 클래식 앙상블로 진양호의 가을밤 정취 느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성악&클래식 앙상블 음악으로 감미로우면서도 경쾌한 ‘노을음악회’가 지난 24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시민들의 환호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헨델의 ‘울게하소서’를 비롯해 김효근의 ‘첫사랑’ 등 성악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등의 클래식 연주로 차가워지는 마음을 부드러운 음색과 경쾌한 선율로 채워주었다.
음악회에서는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클래식을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등 현악기 독주, 합주 그리고 성악 앙상블 연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진양호의 잔잔한 아름다움과 화려한 색채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가족과 힐링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 한해동안 진양호공원 노을음악회에서 국악, 클래식, 통기타 등 다채로운 연주를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노을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2월 9일 토요일에는 진양호공원 후문 다이나믹 광장에서 눈꽃축제가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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