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 여성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일 오전 10시, 일반성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반성면 생활개선회 외 6개 여성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6개 경로당을 비롯해 홀로 어르신 가구,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하여 마련됐다.

여성봉사단체원들은 지난 11월 30일부터 배추다듬기를 시작으로 절이기, 씻기, 양념 만들기 등을 준비했으며 50여  명의 여성 자원봉사자와 면민들이 힘을 모아 김장김치 300포기(100 박스)를 경로당 26개소 및 저소득가구 74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일반성면 이장협의회와 봉사단체는 김장에 필요한 물품과 재료비를 일부 후원했으며, 완성된 김치를 저소득 가구에 집집마다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둘분 생활개선회장은 “작지만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를 우리면 어려운 가정들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여성봉사단체원과 행사를 지원해주신 일반성면과 격려해 주신 각 단체 및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의 분위기를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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