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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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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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지난 11월 19일 일요일, 사단법인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2023 제32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를 함안군 화천마을에 있는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에서 농악 부문으로는 유일하게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함안화천농악은 활발한 전승/보존 활동을 통해 매해 가을 전수교육관에서 정기발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함안군수, 함안군의회, 도의원 및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많은 초청인사들이 화천마을을 방문하여 함께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화천마을이라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마을 주민들과 연계하여 오전에는 화천마을 일대에서 당산굿과 우물굿, 철용굿, 지신밟기를 연행했다.

이후 본 행사는 오후 1시30 부터 시작, 개회식과 전수생 발표공연, 외부 초청공연으로 거제영등오광대 공연과 대학생 전승단체 창원대학교 한마당 공연, 그리고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문화재야행’, 국립무형유산원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년도 사업 또한 선정되어 내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기발표회 후기 및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밴드 ‘함안생생문화재’ 혹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인스타그램, 함안화천농악 공식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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