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 44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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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 44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11.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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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의 역동적인 산업보건 경험 공유의 장 마련
ACOH 2023 포스터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제23차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Asian Congress of Occupational Health_ACOH 2023, 강동묵 조직위원장)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KSOEM) 주최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1979년 서울 개최 이후로, 44년 만의 한국 개최이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차례 연기된 후 다시 대구로 재유치가 확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시아지역의 산업보건 전문가들 총 5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강한 노동, 가치 있는 노동자: 기본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라는 주제로 근로자 건강 개선에 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7개 기조 강연과 총 8개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성 암 역학의 최신 주제부터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본의 사례, 소외된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태국의 사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경험 등 아시아지역의 역동적인 산업보건 관련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다.

대구시 국제회의유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도시인 대구에서 아시아 산업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대구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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