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경상국립대,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 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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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경상국립대,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 지정 쾌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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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진주시갑)이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대상 학교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갑)
국민의힘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갑)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방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교와 산업계 등의 벽을 허물고 지역 친화적인 협력과 과감한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비수도권 대학들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 진행된 지정 평가에서 전국 108개 대학이 각축을 벌인 끝에,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지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본지정 학교는 5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 및 규제혁신 우선 적용 등 지원이 적용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방위산업의 국내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자체·연구소‧산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 글로컬 TOP 10의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 6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등 경상국립대와 진주·경남이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고위 관계자들을 설득해왔는데, 낭보를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금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된 2023년 글로컬 지정 대학은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울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총 10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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