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동화책 제작 및 구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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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동화책 제작 및 구연동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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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희숙)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동화책 '할머니의 기억상자'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인식 개선 동화책 '할머니의 기억상자'
치매인식 개선 동화책 '할머니의 기억상자'

'할머니의 기억상자'는 치매는 어떤 질병이며,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를 가족들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놓은 그림 동화책이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그린 그림들이 동화책 속에 들어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단과 연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구연동화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사천시청직장어린이집(용현면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작된 동화책을 어린이집 및 유치원, 도서관에 배부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뿐만 아니라 유아의 즐거운 독서체험 기회 마련과 세대 간 소통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희숙 치매안심센터장은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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