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수중작업 중 30代 잠수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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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중작업 중 30代 잠수사 사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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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고용노동부 사고 경위 조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에서 바다 석축공사를 하던 30대 잠수사가 숨져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원해경이 지난 3일 고성군 동해면에서 석축작업 확인 중이던 잠수사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지난 3일 고성군 동해면에서 석축작업 확인 중이던 잠수사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40분께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인근 바다에서 수중 석축공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30대 잠수사 A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 됐다.

A 씨는 이날 낮 1시 30분께 수중 확인작업을 위해 입수했다. 그러나 작업이 끝났을 시간에도 물 위로 올라 오지 않자 동료 잠수사가 수색에 나서 수중에서 A 씨를 발견해 물 위로 옮겼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창원해경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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