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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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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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지원으로, 미소와 건강을 선물 받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오는 13일부터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년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시보건소 전경

신청 자격은 10월 1일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어르신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 건강보험료 선정 기준자(3개월 평균 직장가입자 11만 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2500원 이하)이다.

신청일 기준 1958년 출생한 어르신부터 1963년 출생자 중 생일이 경과한 어르신이 이번 사업의 대상자이다.

이번 사업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에게는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에게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모든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상담 후 사천시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 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치과(의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 ‘어르신 틀니 ‧ 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면서, 만64세 이하 어르신은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함에 따라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구강 기능회복으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숙 소장은 “보험적용 나이가 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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