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인명피해 제로 목표“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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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인명피해 제로 목표“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시행
  • 서덕수 기자
  • 승인 2023.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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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축물, 지하층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 등 화재안전대책 실시
경북소방, 인명피해 제로 목표“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시행

[경남에나뉴스 서덕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1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됐던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은 겨울철 화재 발생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매우 탁월한 효과와 성과를 보여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시행하는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6대 전략에 21개 과제를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추진하는 소방 안전 대책으로는 숙박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16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지하층에 대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의 피난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및 화재 안전조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춰 도내 공동주택 2,730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자와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피난 행동 요령 및 안전 매뉴얼 제작‧보급, 피난 시설 사용 방법 교육‧홍보,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 유도 등을 추진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우리 생활 공간에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라며, “적극적인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 추진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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