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전통 채색 화조화’ 등 전문가 4명 주제발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과 연계한 2차 학술강연이 1일 오후 1시 30분에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달 20일에 진행된 1차 강연에 이어 열린 2차 학술강연은 전시회 주제인 ‘꽃과 새 그림’의 흐름 소개와 채색화단 여성작가, 진주작가 등 각 주제별로 네 명의 전문가가 발제했다.
1부에서는 이원복 (사)역사·여성·미래 공동대표가 ‘우리 전통 채색 화조화’를 주제로 발표했고, 최열 근대미술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이 ‘남도 채색화단 : 진주작가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주작가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가 ‘근현대 한국 여성 채색화가 : 전시작품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진주, 창의시각문화도시Ⅱ’를 주제로 진주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인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문화 브랜드로써 자리 잡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은 지난해 관람객 수를 넘어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만 명이 전시회 방문했으며, 전시 종료일인 5일까지 1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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