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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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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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5일까지 산청 목조각장 전수관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은 ‘제25회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하 전승전)’을 11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생초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승전에서는 목아 박찬수 선생과 그의 전통 목조각 기능을 이어받은 이수자, 전수자 등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목아 박찬수 선생의 ‘홍윤식 선생님’을 비롯해 작가 17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8점의 목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산청군 생초면 출신인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다.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목조각장,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982년 제1회 단원예술제 종합대상, 1986년 대한민국 불교미술전 종합대상, 1989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등 여러 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유네스코와 유엔 등의 초청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국 등 약 100여 개국의 해외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했다.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이런 공로로 2001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08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자 정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지난 2011년 설립한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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