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 문화놀이장날 가을편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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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림 문화놀이장날 가을편 성황리에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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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상림 단풍과 어울려 500여명 문화·놀이 함께 즐겨
함양군, 상림 문화놀이장날 가을편 성황리에 열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빈둥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에서 ‘상림 문화놀이장날’ 가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풍철을 맞아 상림을 찾은 관광객과 장날에 참여한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어울려 화창한 가을을 즐겼다.

문화, 놀이, 마켓으로 운영됐으며, 마켓은 손작업자, 생활예술가들이 함양군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리산권역의 주민도 참여하여 20개 오픈 마켓 부스와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 15개팀, 간단한 먹거리 부스, 환경 캠페인 부스로 운영됐고, 팝업 놀이터와 N개의 막놀이터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를 하며 인기가 높았다.

첫날인 28일에는 지리산 로컬 뮤지션들의 가을 음악회로 '지리산 바이브' 공연을 개최하여 평소 숨겨두었던 끼와 재능을 한껏 발산하는 계기가 됐으며, 친숙한 노래와 연주로 관람객도 함께 손뼉 치며 어울렸으며, 야간에는 무성영화 변사극인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하여 옛 추억속으로 돌아가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둘째 날인 29일에는 오후 4시에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팀퍼니스트의 '서커스 밴드'는 관람객이 보는 것만 아니라 함께 참여해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더욱 좋았다는 후문이다.

‘문화놀이장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함양군, 빈둥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어 상림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다음 장날은 11월 11일 상림 연지공원에서 청소년 문놀장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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