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실크연구원은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를 2021년부터 ‘진주시 생활과학교실’로 운영하며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ㆍ탐구 중심의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31일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생활과학교실 3기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한국실크연구원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대표적인 과학기술 확산 및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진주시 생활과학교실 찐랩 온ㆍ오프라인 3기’는 실시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충무공동행정복지센터, 상봉동행정복지센터)수업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과학 기술을 접하고 과학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진행되며, 실크 헤어미스트 만들기, 방수팩 만들기, 메뚜기 오토마타 만들기, 마술 모래,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쿨 & 핫팩 만들기, 크로마토그래피 모빌 만들기, 전도계 만들기, 늑대 오토마타 만들기, 탄소 포집, 기온차를 이용한 헤론의 분석 등으로 진행되며, 우리 지역 특화 실크 및 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 소재로 다양한 실습과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평일반은 11월 13일부터, 주말반 및 실시간 온라인은 11월 18일부터 총 8회 과학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국비 및 시비로 무료이나, 실험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 있다. 사회배려대상자의 경우에는 재료비 또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각 반별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한국실크연구원 홈페이지 및 네이버카페에 안내되어 있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의 특화산업 및 주력산업에 숨어있는 과학원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과학적 사고와 상상력을 유도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줄 수 있는 실험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해 지역 산업 및 과학적 탐구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보탬이 되자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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