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다음달 4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이 4급으로 하향 전환되고,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변경에 의한 PCR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조치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간병인) 1인 등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는 경우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하향 조정됐지만, 시민 모두가 완전한 일상 회복이 될 때까지 코로나 예방접종, 올바른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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