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진훈현)에서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24일, 집현면 정평마을회관에서 어르신 31명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수리 및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가을 추수철을 맞이해 진주경찰서에서는 농기계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을회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주 후 농기계 이용 금지, 해질 무렵 또는 야간 운행 자제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 후부반사지, 야광팔토시, 야광조끼 등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지난달 진주에서 새벽시간대 한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트랙터를 보지 못하고 후미를 추돌해 트랙터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던 사고가 있었던 만큼, 농기계는 다른 일반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훨씬 미약한 점을 인식하고 사고를 대비해 후부반사지 부착 및 야간 운행 자제 등 안전수칙을 지켜 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추수철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농기계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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