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민·관·단이 함께하는 연안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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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민·관·단이 함께하는 연안정화활동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0.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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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안가 정화활동, 해양쓰레기 약 1.5톤 수거
울산해경, 민·관·단이 함께하는 연안정화활동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어제 21일 울산 정자항 일대에서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민‧관‧단이 함께하는 수중 연안정화활동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단 수중 연안정화활동은 올해 S-OIL에서 5,000만원을 한국해양구조협회에 후원하고 울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가 협력하여, 울산 관내 항‧포구 및 연안 수중 폐기물 수거 정화활동을 위해 이번 5월부터 시행해 온 캠페인이다.

정화활동은 지난번 강양항을 시작으로 방어진항, 주전항에서 3차례 진행했으며, 이번 활동은 정자항에서 울산해경 및 해양구조협회 전문 잠수사와 S-OIL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해양오염예방활동에 참여 했다.

특히, 해양경찰 청소년 기자단 약 50명도 함께하여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데 일조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정자항 인근 쓰레기 및 수중 폐기물 등 약 1.5톤을 수거·처리했다.

동천초등학교 6학년 조성율 청소년 기자는 “쓰레기를 직접 주우면서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해경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 및 S-OIL을 비롯한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육‧해상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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