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제18회 임산부의 날’기념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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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제18회 임산부의 날’기념 행사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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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제18회 임산부의 날’기념 행사 가져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보건소 로비에서 관내 출생아 사진전과 출산용품 등을 전시하고 임산부 100명에게 미역국 끓이기 세트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다.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며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 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제정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 태교 교실도 운영했다. 곧 태어날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기를 위해 부모가 직접 라탄 모빌을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임산부 태교 교실 참여자는 “라탄을 꼬아서 모빌을 만들다보니 손가락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 힘들었지만 모빌을 보면서 웃을 아기의 얼굴을 상상하니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많은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에게 임신·출산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며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임산부 배려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예비부부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임신준비 기초검사(기초혈액검사 및 갑상선기능검사, 풍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엽산제, 철분제, 영양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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