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민과 양방향 소통 문자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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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과 양방향 소통 문자서비스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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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생활민원 접수 및 정책·예산 관련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이달부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동군이 이달부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하동군이 이달부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군에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각종 안내 문자메시지에 민원인이 답장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민원인이 수신만 가능해 민원인이 회신하거나 문의하려면 별도로 전화나 메일, 팩스 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동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담당자와 민원인이 문자를 통해 바로 소통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개선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 도입으로 각종 민원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주관하는 회의, 주민설명회 참석 여부 회신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필요한 업무를 추가 발굴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군은 현재 53개의 행정전화번호를 양방향 문자서비스 번호로 사용 중이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강은숙 행정과장은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행으로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업무처리도 빨라지고, 주민의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을 발굴·도입해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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