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겨냥한 경남 럭셔리 여행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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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겨냥한 경남 럭셔리 여행상품 나온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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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여행사·골프협회 주요 관계자 초청 경남 답사 여행(팸투어) 실시
팸투어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와 중국 럭셔리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 답사 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 여행(팸투어)은 10월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주요 여행사 4개사 7명을 초청하여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경남의 골프장을 소개하고, 요트체험, 주요 관광지 등 중국을 겨냥한 럭셔리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답사 여행(팸투어) 주요 코스로 미국 골프 전문 매거진 선정 ‘세계 100대 골프리조트’ 중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를 비롯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형 코스를 자랑하는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과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메머드급 규모이자 영남권 최대 홀수인 54홀을 보유한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등 경남의 특색있는 골프장을 답사하고 시설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푸른 남해 바다와 푸른 언덕 위의 풍차가 어우러진 거제 바람의 언덕과 통영의 다도해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려해상 케이블카 그리고 최근 한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가야고분군 중 하나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 등 골프 라운딩 이후 즐길 수 있는 지역별 주요 관광지도 소개했다.

이번 답사 여행(팸투어)을 통해 중국의 골프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해흥악실화여행사, 절강흠세계국제여행사 등 중국 10대 도시 내 주요 여행사와 협의하여 골프를 테마로 한 경남 럭셔리 여행패키지를 올 연말 신규 출시를 목표로 상품을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재단은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와 함께 지난 8월 31일 중국 상해 현지 여행사 대상 홍보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주관 상해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여 현지 여행사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경남 홍보관을 운영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황진용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사계절 골프를 즐기는 중국 골프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자연조건을 갖춘 경남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경남 관광상품 개발·홍보에도 적극 지원하여 경남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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