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2023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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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2023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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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과 공동주관, 해안오염 피해 방지를 위한 합동 훈련
울산해경, 2023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진행은 100톤급 예인선이 암초에 좌초되어, 연료유(B/A) 탱크 파공으로 일산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기름이 유입된 상황을 배경으로 실시됐으며, 울산해경, 울산광역시, 동구청, 북구청, 울주군청, 기장군청, 해양환경공단,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3개 기관·단·업체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비치크리너(진공 흡입식 기름제거 장비), 고압·저압세척기,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해안을 방제하는 다양한 장비·자재를 동원하여 해안특성에 적합한 해안방제 방법에 따라 훈련 참여자들이 직접 방제장비 등을 체험하는 교육 목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정욱한 서장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에 대한 해안방제 기술보급과 방제장비·자재 동원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등 관계기관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해안오염사고 공동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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