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시립합창단 『패밀리 마티네Ⅲ : 감성 모자이크』
상태바
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시립합창단 『패밀리 마티네Ⅲ : 감성 모자이크』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10.10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합창, 여성합창, 팝페라, 재즈 등 다양한 구성의 합창 스펙트럼!
포스터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시립합창단 『패밀리 마티네Ⅲ : 감성 모자이크』 를 10. 17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난다.

오는 10월 17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시립합창단이 함께 기획한 『패밀리 마티네Ⅲ : 감성 모자이크』를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김인재의 지휘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연주한다.

음악회는 무조건 늦은 저녁에만 있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오전에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패밀리 마티네’가 2023년 세 번째 무대를 가진다. 클래식부터 재즈, 가곡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클래식 초심자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는 ‘패밀리 마티네’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연주자들의 뛰어난 공연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의 남성합창의 힘찬 무대로 시작하여, 따스하고 다정다감한 여성합창,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테너 조규석, 안혜찬, 바리톤 임경훈, 베이스 이기현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와 드럼 김남훈, 플룻 김은미, 피아노 문경환, 콘트라베이스 윤태원으로 구성된 ‘김남훈 재즈 쿼텟’이 함께 출연하여 시립합창단과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시립합창단의 '남자의 자격'을 부제로, ‘Brothers, Sing On!(친구여 노래하자!)’, ‘Stouthearted Men(결의에 찬 자들)’ 2곡을 강인하고 씩씩한 남성합창으로 들려준다.

‘Brothers, Sing On!(친구여 노래하자!)’는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방랑객들의 낭만적 감성으로 유유자적하는 듯한 노래이고, ‘Stouthearted Men(결의에 찬 자들)’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군대 행징곡처럼 절도 있는 씩씩함과 박진력이 매력인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시립합창단의 '여인의 향기'의 무대로, 목가적이고 여유로운 풍경을 묘사한 곡 ‘바람은 남풍’과 어려움 속에도 희망을 찾길 바라는‘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2곡을 섬세한 음색의 여성합창으로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는 세상에 맑게 울려펴진 네 명의 목소리로 전하는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의 특별무대로 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인‘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명곡 ‘Il Canto(노래)’과 이탈리아 가곡 ‘Un Amore Cosi grande(대단한 사랑)’, 메릿의‘Il libro dell’Amore(사랑의 글)’을 선사한다. 송클레어는 2명의 팬텀싱어4 출연진이 포함된 팀으로 그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네 번째 무대는 ‘김남훈 재즈 쿼텟’의 특별무대로, 우리에게 익숙한 ‘Autume Leaves’, ‘Just the way you are ’ 2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시립합창단과 ‘김남훈 재즈 쿼텟’이 함께하는 무대로 윤지영 편곡의‘거위의 꿈’과 최가희 작곡의‘지금해요’와 ‘In the Mood’로 연주를 마무리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