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꿈과 미래를 담은 우주항공열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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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꿈과 미래를 담은 우주항공열차 호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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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ㆍ7일 1박 2일 일정…110여 명 우주과학 꿈나무 사천으로 모여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경남 우주항공열차’ 관광상품이 지난 6일, 1박 2일의 일정을 시작해 가족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주항공열차프로그램
우주항공열차프로그램

경남 우주항공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업해 우주항공을 테마로 특별 편성된 열차로, 지난 6일 오전 8시경 서울역을 출발해 110여 명의 관광객이 사천 KAI로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가 보안시설 KAI 견학 프로그램, 한국형 전투기(KF-21)ㆍ훈련기(T-50) 생산시설, 헬리콥터(수리온) 생산시설, 항공 캠프(항공기 개발과 생산과정의 과학원리 체험), 항공우주 박물관(항공우주 역사와 기체 모형 전시 등)을 관람했다.

KAI 견학을 마치고 사천 노산공원, 삼천포 거리, 사천 바다 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숙소(남일대 리조트 및 인재니움 사천) 등 사천의 대표 관광지까지 즐길 수 있었다.

우주항공열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 관광객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우주항공 시설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우주항공분야로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경남우주항공열차 상품을 통해 우주항공 기술에 관심이 있는 가족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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