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기간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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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0월 축제기간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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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 교통불편 해소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마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0월 축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불편 해소 ‘맞춤형 교통대책’시행
코로나가 종식되고 처음 열리는 이번 10월 축제는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가는 대중교통 안내, 임시주차장 운영, 외지 관광객 셔틀버스 운영 등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요 교량 및 도로의 효율적 통제와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축제장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민들은 자가용보다는 ‘축제장 가는 버스’ 안내문이 부착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축제장소로 이동이 훨씬 용이하며, 승용차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은 시 외곽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임시주차장 30개소 9774면 운영
진주시는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8일 개막일과 한글날로 공휴일인 9일, 축제기간 중 금·토·일요일에는 주요 고속도로IC 및 국도 주요 진입로 인근에 임시주차장 16개소 7775면을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진주IC를 통해 진주로 진입하는 관광객은 혁신도시의 윙스타워 앞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충무공동 87-12번지, 1350면)과 진주역 임시주차장(가좌동 2069-1번지, 820면)을 이용하면 된다.

문산IC로 진입하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물초울공원 임시주차장(충무공동 184번지, 840면), 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충무공동 8번지, 470면)이 마련되어 있으며, 의령·합천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은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초전동 260번지, 720면), 초전공원 주차장(초전동 1583-14번지, 190면), 진주실내체육관 주차장(초전동 1583-14번지, 130면)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서진주IC와 산청·하동방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은 진주공설운동장1 주차장(신안동 1-1번지, 700면)과 진주공설운동장2 임시주차장(신안동 1-5번지, 800면), 공설운동장 동편(신안동 39번지, 100면)·서편(신안동 37번지, 40면)에 마련된 노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남가람체육공원 주차장(이현동 69번지, 80면), 판문천수변공원 앞 임시주차장(평거동 805번지, 600면), 평거동 유수저류시설 공영주차장(평거동 1060번지, 80면), 평거 강변대로 주차장(희망교 교차로 ~ 판문천수변공원, 250면)을 이용하면 된다.

무료 셔틀버스 7개 노선 운영
외지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임시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7개노선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임시주차장 운영일과 같이 8일간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요 지점에서부터 축제장까지 운행한다.

1번 셔틀버스는 진주IC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윙스타워 앞에서 이용 가능하며, 2번 셔틀버스는 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서 출발하므로 문산IC를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령·합천 방면 관광객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출발하는 3번 셔틀버스를, 기차 이용객은 진주역에서 출발하는 4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서진주IC 또는 하동·사천 방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은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5번 셔틀버스나, 신안·평거 강변도로에서 출발하는 6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천IC 또는 사천 방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은 정촌면(남진주현대서비스 인근)에서 출발하는 7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축제장에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 교량 및 도로 통제
또한 차량의 원활한 소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폐막일과 축제기간 중 금·토·일요일에 축제장 주변 3개 구간에 대해 차량통제가 진행된다.

1구간은 진주성 삼거리부터 촉석문, 동방호텔까지, 2구간은 서장대 입구에서 공북문, 진주교 사거리까지, 3구간은 천수교 사거리에서 진주교 교차로, 진양교 교차로까지 전 구간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통제한다.

다만, 금요일에는 출·퇴근 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제한다.

안전관리요원 7500여 명 배치
특히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공무원·자원봉사자·경찰 등 75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

안전관리요원들은 주요 교차로와 임시주차장에서 차량 계도, 셔틀버스 이용 관광객의 승·하차 안내 등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힘쓴다.

진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고, 진주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축제장 주변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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