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지역의 정 나누는 알뜰한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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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지역의 정 나누는 알뜰한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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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영 의장,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 위한 시민 관심 당부
- 중앙시장서는 구인회 포목점 터 찾아 기업가정신 되새기기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에 나서 생필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오전,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장, 최신용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은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과 진주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의장단 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현장 최전선에 임하는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설 이용자를 격려했다.

이날 진주시의회는 두 시설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19개소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16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구인회 상점 추석명절 장보기
구인회 상점 추석명절 장보기

이어 진주시의회 전 의원은 2개 조로 나눠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을 각각 들러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주시의회는 해마다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의 소통하며 공익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날 중앙시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LG그룹 고 구인회 창업 회장이 청년사업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구인회 상점터에 들러 기업가정신의 뜻을 되새기기도 했다.

양해영 의장은 “시민들도 지역과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한 장보기로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채우면 좋겠다”면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이웃 모두 서로를 다시 한번 살피는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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