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모기물림 주의 및 일본뇌염 예방접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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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모기물림 주의 및 일본뇌염 예방접종 홍보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9.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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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거제시는 올해 질병관리청의 일본뇌염 경보발령(7.27.) 이후 국내에서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추정진단)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야생조류를 흡혈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매개모기에 물린 후 5~15일 잠복기를 거쳐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시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10.1.1.이후 출생자)은 아래와 같이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소아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관내 지정의료기관(보건소홈페이지 참고)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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