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장학회, 장학금 역대 ‘최고·최다’, 지역인재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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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장학회, 장학금 역대 ‘최고·최다’, 지역인재 기반 다진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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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역대 최다 지원...118명 대상 1억 7천 7백만원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역대 ‘최고·최다’, 지역인재 기반 다진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의령군장학회가 지난 21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64명, 대학생 20명으로 총 118명이며, 예체능에서부터 학업성적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1억 7천 7백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장학금은 장학회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장학생 수는 작년 76명에서 42명이 증가했고 금액 역시 역대 최다 장학금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사)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 최미숙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및 의령군장학회 이사들과 이훈 행복학습관 관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날 장학생들에게 “의령의 미래이며 희망인 여러분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의 영광을 기억해 의령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장학회는 지역 내 우수한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무려 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누적 장학금만 약 10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행복학습관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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