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합천 사랑 이어가고자 동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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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합천 사랑 이어가고자 동참했어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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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기 안도열 이사의 자녀 안재준, 고향사랑기부 120만원 기탁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한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기승전기 안도열 이사의 자녀 안재준(28세)씨가 12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을 실천했다.

안재준씨는 ㈜기승전기 안도열 이사의 아들이며 합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 고향을 떠나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중마유치원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안재준씨는 이날 업무 일정상 기탁식에 참여하지 못하고 안 씨의 아버지 안도열 이사가 대신 참석했다.

안재준씨는 학창시절 합천군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히트(H1T, Hapcheon 13~18 Teenagers)’를 만들어 2011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 기탁, 합천 공무원노조와 함께 장애인 가정 집수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시설 위문공연, 자원봉사활동 등 정기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안 씨는 학창시절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시작해 남을 돕는 삶을 이어가고자 특수교사가 됐다. 또한 안 씨의 아버지 안도열 이사도 2023년 이웃돕기성금 350만원을 기부하는 등 부자(父子)가 합천에 꾸준한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재준씨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합천군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살기 좋은 합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안도열 부자(父子)의 따뜻한 합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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