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플로깅 통해 바다 정화활동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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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플로깅 통해 바다 정화활동에 앞장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9.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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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의 ‘산해진미 플로깅’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
울산해경, 플로깅 통해 바다 정화활동에 앞장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로부터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12일 오후 주전 몽돌 해변 일원에서 진행하는 산해진미 합동 플로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단어인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다’는 뜻의 단어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다.

환경보전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업무협약(해양경찰청-SK이노베이션-국립공원공단-도로교통공단-한국환경공단-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 연장 체결됨에 따라, 울산해경에서도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플로깅에는 울산해양경찰서,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전몽돌해변 일원을 걸으면서 해안가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순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울산해양경찰서 정욱한 서장은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도 해양경찰의 중요한 임무인 만큼, 이번 플로깅 참여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바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 고 전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오는 18일 해경-해수청-한국화력발전본부 협업 연안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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