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료작물(옥수수) 수확장비 시연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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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사료작물(옥수수) 수확장비 시연회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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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및 품질 고급화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7일,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수확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 7일,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수확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 7일,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수확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옥수수 수확장비는 ‘2023년 조사료 확대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물섬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찬)에서 지원받은 장비다.

무게 5.5톤, 120마력으로 원통형 드럼식 2조 하베스터가 옥수수 3줄을 논스톱으로 고속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남해군은 세계 곡물파동 등에 따른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수확장비의 지원으로 기존에 노동력 부족으로 재배가 불가능 했던 옥수수를 재배함으로써, 지역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품질 고급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의 올해 옥수수 재배면적은 21ha이며, 내년부터는 더 확대해 30ha에 옥수수를 파종할 계획이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옥수수는 타 조사료에 비해 영양소 함량이 풍부해 사료가치가 높고 생산량이 많은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옥수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임태식 군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축협관계자, 한우협회 남해군지부 회원 및 조사료 경영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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