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이 묻고, 대구시 자치경찰이 답하다
상태바
통장이 묻고, 대구시 자치경찰이 답하다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9.04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 수성구 고산3동 방문해 자치경찰제 설명회 실시
대구시청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9월 4일 오후 2시, 수성구 고산3동을 방문해 자치경찰제 설명회를 실시했다.

‘통장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과 자치경찰’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평소 관내 안전과 범죄 예방에 관심이 많은 40여 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치경찰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 및 ‘범죄 예방과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의 비전은 ‘시민 중심, 시민 안전, 대구자치경찰’이며, 정책 목표는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구형 자치경찰’이다”며, “자치경찰제 성공의 필수 요건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인 만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과 현장 경찰관들이 협력해 지역 내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고, 그에 걸맞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써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튼튼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7월 자치경찰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래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그동안 북구 태전1동, 달서구 장기동, 달성군 다사읍 등 주민 생활 일선에 직접 찾아가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율방범대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해 왔다.

설명회를 마친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자치경찰 시대에는 지역 내 통반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통반장들은 주변 이웃들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안전 지킴이’다”며, “최근 들어 통반장의 업무는 취약계층 지원, 독거노인·고립된 은둔 청년 등에 대한 방문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복지와 돌봄’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통반장들은 행정복지센터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필수적인 존재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