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인 매년 9월 첫째 주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취약한 30~50세의 건강생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서경방송, 이마트, 국방기술품질원 내 건강부스를 설치해 혈압·혈당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금연, 절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진주시보건소 건강생활실천실과 14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교육·관리하는 대면 ‘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

또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 36개소에는 비대면 ‘레드서클 존’을 마련해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 자기 혈압 수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레드서클 존’ 운영기관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진주시보건소는 TV(KBS·MBC·서경방송),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의 중요성을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자기혈관 숫자 나이를 정확히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미리 예방 관리하는 것이 큰 질병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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