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9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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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기록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9월부터 본격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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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원 내 옥외주차장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1기(100㎾) 설치 완료
-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30분 급속충전 가능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원장 정순건)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경남기록원 내 옥외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1기(100㎾)를 설치 완료하고, 전기안전검사와 시범운영을 끝내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기록원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는 ‘친환경자동차 법령과 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에서는 총 주차대수가 50개 이상인 공공건물에는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설치 의무를 규정하고 있어, 기록원은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4면, 충전시설 1기(2채널)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경남도 소속 다른 사업소와는 달리 100㎾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자 등 도민의 실질적 편의를 위해 완속보다는 급속 충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변경 설치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경남도 사업소에서는 7㎾ 완속충전시설을 설치 운영중에 있어 충전시간이 보통 4~5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경남기록원의 100㎾ 급속 충전시설은 30분이면 충전이 가능해 기록원 방문 및 인근 주민 전기차 이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운영시간은 24시간 개방 운영하고 도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시설유지관리업체와 계약해 충전시설을 안정되게 하고 고장이나 장애 시에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급속 충전시설 설치로 우리 기록원을 방문하는 전기차 이용자들과 인근 주민이 충전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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