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엄마랑 나랑 요리 놀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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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엄마랑 나랑 요리 놀이터에서!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9.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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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엄마랑 나랑 요리 놀이터에서!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 개선 영양교육 ‘엄마랑 나랑 요리 놀이터에서!’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구마 타르트 만들기 △오미자 화채 만들기 △올바른 간식 알아보기로 구성돼 학부모와 어린이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와 과일을 활용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가족을 선정, 약 50명의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채소와 과일을 선호하지 않는데 직접 재료 손질을 하고 요리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영양 교육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상 센터장은 “영유아기는 식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입맛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알려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식문화 선도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 할테니 각 가정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해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시설의 급식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남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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