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3년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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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2023년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시상식 개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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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부터 85세 어르신까지 수상자로 선정
2023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시상식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광역시는 8월 29일 산격청사에서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 예선대회’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대구 지역예선’은 지난 7월 19일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계명문화대학교 등 3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역예선 수상자는 오는 9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중앙 본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작년 본선대회에서 우리 대구에서 6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상순 님 등 고령·장년층 부문 7명, 장애인 부문 4명, 디지털배움터 부문 4명 등 총 15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 과정을 수강하고 대회에 참가하신 권혁만 님은 “평소 정보화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고, 은퇴한 나이에 키오스크 사용법, 은행 송금 등 IT 서비스를 새로 알게 되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고, 85세 최고령으로 수상하신 최상순 님은 정보화 교육을 수강하고 컴퓨터 교육 봉사활동도 하는 분으로 “평생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컴퓨터를 배우면서 생활이 편리해졌고, 경진대회가 활성화돼 많은 사람들이 계속 공부하고 적극적으로 응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홍준표 대구시장님이 평소에 청춘은 꿈이 있어야 한다. 꿈이 있으면 70세든 80세든 청춘이고, 꿈이 없으면 20세라도 청춘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오늘 수상한 분들은 모두 꿈이 있는 청춘이며, 이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IT 경진대회가 꿈과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와 디지털 역량을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 디지털 역량교육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집 근처에서 접근이 용이한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디지털 배움터 54곳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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