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오지마을 비대면 농기계 순회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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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오지마을 비대면 농기계 순회수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5.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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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여 중단하고 있던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를 5월 6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하고 있던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를 5월 6일부터 재개했다. @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하고 있던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를 5월 6일부터 재개했다. @ 의령군 제공

이번 순회수리 재개는 농번기가 임박했으나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하기 어려운 오지마을 농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수리함으로서 '코로나19' 전염 예방은 물론, 농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순회수리를 하고 있다.

비대면 순회수리는 미리 통보된 마을의 이장이 수리가 필요한 농기계를 파악해 이름과 고장내용, 연락처를 적어 붙혀 놓으면 농기계 순회수리 팀이 현장을 방문해 우선 농기계를 소독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취한 후 농기계 수리에 임하게 된다.

수리가 완료된 농기계는 일정거리를 이격해 옮겨 놓고 연락하면 농민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농민들의 편의 제공과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비책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농기계 사용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농기계 순회 수리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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