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회화면 자원봉사캠프, ‘탄소중립 녹색성장 커피 박화분 반려 식물 나눔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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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회화면 자원봉사캠프, ‘탄소중립 녹색성장 커피 박화분 반려 식물 나눔 활동’ 진행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8.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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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자원봉사캠프, ‘탄소중립 녹색성장 커피 박화분 반려 식물 나눔 활동’ 진행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회화면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9일 당항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및 캠프지기 3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녹색성장 커피박(찌꺼기) 화분 반려식물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공된 반려식물 화분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목적으로 폐화분과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커피박)를 재자원화해 만들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캠프지기들은 화분에 배양토를 담고 직접 고른 테이블야자, 호야 등의 식물을 심으며 일상 속 지속가능한 실천에 동참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커피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재활용이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주위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폐화분은 버려지면 쓰레기지만 회수해 활용하면 자원이 된다"며 "이번 커피박 화분 반려식물 나눔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및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회화면 자원봉사캠프는 2019년 개소해 15여 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캠프지기들이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우리동네 플로깅 캠페인 △플라스틱제로 주방비누 만들기 등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함께하는 정기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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