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실크연구원이 2021년부터 운영하는 ‘진주시 생활과학교실’에서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생활과학교실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한국실크연구원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대표적인 과학기술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진주시 생활과학교실 찐랩 온ㆍ오프라인 1기’는 실시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충무공동행정복지센터, 상봉동행정복지센터)수업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과학 실험ㆍ탐구를 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진행되며, 실크 썬스프레이 만들기, 압전소자 빨대 양궁, 인체의 비밀-혈액, 실크 매듭 팔찌 만들기, 수정 키우기, 셀로판지 습도계 만들기, 만화영화의 원리, 탱탱볼 만들기, 형광 메모보드 만들기, 기단 캘린더, 돌고 도는 지구와 달의 운동, 심장 모형 큐브 만들기, 프로펠러 잠수정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우리 지역 특화 실크 및 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 소재로 다양한 실습과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평일반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말반 및 실시간 온라인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 총 8회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국비 및 시비로 무료이나, 실험 재료비는 별도 부담있다. 사회배려대상자의 경우에는 재료비 또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8월 23일 10시부터 각 반별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한국실크연구원 홈페이지 및 네이버카페에 안내되어 있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지역의 특화산업 및 주력산업을 과학으로 쉽게 접근하고 놀이처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으로, 진주시 생활과학교실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