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산양읍 달아항 침수선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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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산양읍 달아항 침수선박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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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1일 오전 6시 9분경 통영시 달아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 A호(2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없음)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의 선수 일부가 침수되어 기울어져 B호(2톤급ㆍ관리선)에 걸쳐 있는 것을 확인 후 배수펌프 이용 침수된 선체의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크레인 작업을 위해 우현 선미에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이후, 8시 25분경 크레인을 이용해 A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완료하고 인근 바지에 계류조치 했다.

A호는 육상에 연결된 계류색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방파제 쪽으로 밀리면서 침수되어 B호에 걸쳐졌고, 이를 B호의 선장이 발견하고 신고하게 된 것이다.

B호는 안전상태 점검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침수 사고가 빈번한 만큼 선주‧선장은 정박 중에도 선박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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