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청소년 정책 및 청소년 예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양산시에서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 양산시 청소년 참여예산제안 간담회가 지난 19일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양산시청소년페스티벌 개최]

부터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양산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책]

, 양산시와의 자매도시 포르투칼 신트라와의 교류활동인

[양산 청소년 신트라에 출몰하다]

, 청소년들의 중고서적 거래의 안전을 책임질

[책은 내 이웃, 양산시 시립 중고서점 운영]

, 청소년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여가활동을 지원해 줄

[양산시청소년회관의 문화공간 리모델링 제안]

, 청소년들을 위한 혜택을 담은

[양산청소년사랑카드 실시]

, 웅상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의 장 조성을 위한

[양산웅상청소년페스티벌 개최]

까지 총 7개의 정책주제가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산시의회 김혜림 의원은 “인상깊은 내용이 많았다. 집행부와 이야기하여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양산시의회 이묘배의원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 정말 청소년 여러분들의 생각이 참신하고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인 아이디어라 좋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맘껏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양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해 줘서 감사하고, 의견을 준비하며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여 감동도 받았다. 이러한 정책을 펼치려면 예산이 같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양산시의회에서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청소년활동에 참석해주니 더욱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