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 로타리클럽 술상해역에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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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 로타리클럽 술상해역에 치어 방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1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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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진교면, 조피볼락 치어 7만 마리···풍요로운 바다와 어민에게 희망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 진교면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 로타리클럽(회장 강수조)이 지난 9일, 진교면 술상항에서 2100만 원 상당의 조피볼락 치어 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술상해역 치어방류
술상해역 치어방류

이번 치어 방류는 진교 로타리클럽이 2021년에 이어 이상기온으로 어업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실시됐고, 술상어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술상해역에 골고루 방류됐다.

조피볼락은 횟집에서 많이 소비하는 우럭으로, 남해안 연안에 서식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어종이다.

이번 사업을 준비한 강수조 진교 로타리클럽 회장은 “깨끗한 바다사랑과 지역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술상항에 조피볼락을 방류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술상해역 치어방류
술상해역 치어방류

치어 방류를 함께 한 손영길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장은 ”남해안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준 진교 로타리클럽에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진교 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 집수리, 장학금 전달, 자장면 나눔 등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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